태풍 짜미 한국 일본 기상청 예상 및 실시간 태풍 경로

제24호 태풍 짜미
9월 21일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짜미'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으며,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합니다.

24호 태풍 짜미 위치 정보
발표시각 - 2018년 09월 25일 10시
태풍번호 - 24호 태풍
태풍위치일시 - 2018년 09월 25일 09시
위도 - 19.6
경도 - 128.8
내용 -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 km 부근 해상
진행방향- W
진행속도- 5.0 Km/h
중심기압 - 920 hPa
최대풍속 - 53.0 m/s

한국 기상청 예상
9월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7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지난 21일 발생 당시 약했던 짜미는 24일 오전 3시부터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현재 짜미의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3m입니다.

기상청 예상 이동 경로대로라면 짜미는 26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20㎞ 부근 해상, 27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40㎞ 부근 해상, 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30일에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예상 경로라면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예상대로 한반도로 북상할지, 우측으로 방향을 더 틀어 일본으로 향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기상청도 29일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고 그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예상
일본 기성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29일 오전 오키나와 서남쪽을 통과, 30일 오전에는 급히 북동쪽으로 경로를 꺾어 동중국해를 지나게 됩니다.

이후의 경로는 아직 예보되지 않았지만, 북동쪽 경로를 유지해 제주도 및 서해로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태풍 짜미의 강도는 30일까지 매우강, 규모는 중이 계속 유지됩니다.

이동속도는 25일 현재 5km/h에서 30일 13km/h로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태풍은 이동속도가 빨라질수록 위력이 약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30일 이후 태풍의 위력이 다시 강해질 수도 있어 10월 초까지는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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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짜미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상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짜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태풍 짜미가 방향을 선회하는 30일부터 어디로 향할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