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쿠바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쿠바에 친척이 없는 미국 시민들은 이제 쿠바를 여행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미국 행정부는 쿠바에 대한 제재의 일부로 적절한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존 볼튼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플로리다에서 가진 연설에서 쿠바 정부와 그 군대 그리고 보안 서비스에 대한 미국 달러의 흐름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쿠바에 대한 송금 규모 제한을 다시 회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인들은 현재 분기당 최대 1,000달러까지 그곳으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마이클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도 5월 2일부터 쿠바 정권에 의해 몰수된 재산을 불법으로 운반한 사람들을 고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존 볼튼이 트위터에 올린 글처럼 새로운 제재는 쿠바 당국에 미국이 쿠바인에 대한 인권침해와 지속적인 탄압에 대해 책임을 물을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는 또한 미국은 항상 쿠바 국민의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1961년 쿠바의 미국 재산 국유화에 대응하여 쿠바와 외교관계를 단절했습니다.

그 후, 워싱턴은 그 나라에 무역과 경제 제재 조치를 내렸습니다. 

2017년 10월 미국은 쿠바의 미국 시민들에게 입국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2018년 11월 쿠바뿐 아니라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에도 제재를 가했습니다.

존 볼튼은 이 나라들을 폭정의 세 나라로 규정하며 미국은 반민주적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