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한 축구 중계 평가전 일정 시간 2019 아시안컵 

안녕하세요. 

박항서 감독의 성공신화로 한국에서도 베트남 축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2018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 박항서호가 2019 AFC 아시안컵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베트남의 현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북한과의 평가전 경기가 25일 열립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한국시간 12월 25일 오후 9시에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대비해 북한과의 평가전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데요.

베트남과 북한 모두 내년 1월 시작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갖는 평가전입니다.

따라서 승패에 집착하기보다는 전력과 전술을 점검하는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베트남 북한 평가전 중계

베트남 북한의 평가전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실시간 중계합니다.

스즈키컵에 이어 이번 평가전도 SBS 스포츠에서 중계를 하는데요.
그만큼 한국에서도 박항서호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SBS 스포츠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경에 따라 SBS스포츠 시청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그럴때는 구글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인터넷 축구 생중계 사이트, 라이브스포츠TV 중계, 해외 스포츠 생중계 사이트 등을 이용하면 고화질 중계를 무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서도 시청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베트남 북한'을 검색하면 바로 중계 링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저기 링크 보이시죠?

경기시간에 저 링크 클릭하면 보실 수 있어요!


앞서 이야기 했지만 이번 경기는 베트남과 북한 모두 2019 아시안컵을 대비한 평가전 경기입니다.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는데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1월 6일부터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달간의 열전에 들어들어갑니다.

기간 : 2019년 1월 5일 ~ 2월 1일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해있습니다. 

이란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이자 피파 랭킹에서도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20위권(29위)에 올라있는 강팀입니다.

이라크는 88위, 예멘은 135위이며 베트남은 100위입니다. 

베트남으로서는 예멘을 반드시 잡고, 이라크와 조 2위를 놓고 승부를 걸어야 할 듯 보입니다.


북한 역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E조에 편성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등 쉽지 않은 상대들과 경쟁합니다. 


"한민족이기 때문에 너무나 의미있는 경기"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목표에 대해 "조별 예선만 통과하면 큰 성공"이라며 "성원해주시는 것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평가전에 대해서는 "내일 경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서로 도움이 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북한이 분단된 현실이지만 베트남 대표팀을 이끄는 본인이 대한민국 국민이고 남북한은 한민족이기 때문에 너무나 의미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준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은 "박 감독이 정말 뛰어난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의 출신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출신보다 박 감독의 경기 방식과 전술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스즈키컵에서 우승했으며 전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일 경기는 아시안컵에 대비해 우리 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잘 나타났지만 북한과 베트남 모두 승패보다는 팀의 전력과 전술을 테스트하는 경기가 될 듯하네요.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인만큼 부상도 조심해야 하구요.


박항서 감독의 새로운 도전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을 열광시킨 박항서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베트남은 2007년 대회 때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해 8강까지 올랐지만 이라크에 패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후 2011년과 2015년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무려 12년 만인 이번 2019 아시안컵에서 다시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박항서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마다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새겨진 광고가 걸려있고, 두 사람만 모이면 축구 얘기를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U-23 준우승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신화 그리고 그토록 염원하던 스즈키컵 우승까지 차지했으니 매일매일이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역시 갓항서..

그리고 이제 아시안컵이 시작됩니다.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박항서감독이 아시안컵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하여간 베트남축구가 이번 아시안컵의 또 하나의 즐거움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선전과 한국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