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중계 스즈키컵

11월 8일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18 AFF 스즈키컵(AFF Suzuki Cup)이 시작되었습니다.

기간 : 2018년 11월 8일 ~ 12월 15일

스즈키컵은 1996년부터 2년에 한번씩 열리며 정식 명칭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입니다.

2008년부터 자동차, 오토바이 제조 회사인 스즈키가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의 스폰서를 맡고 있기 때문에 스즈키컵이라고도 합니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축구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강 위업을 달성하며 베트남을 열광시킨 박항서 감독은 이제 스즈키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과연 박항서 감독이 우승후보 0순위 태국을 꺽고 스즈키컵 정상에 오를지 우리도 응원하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스즈키컵 중계

이번 2018 AFF 스즈키컵은 SBS스포츠에서 실시간 중계합니다.

SBS 스포츠

SBS 온에어

SBS스포츠 외에도 인터넷 스포츠 생중계 사이트, 라이브스포츠TV 중계, 해외 스포츠 생중계 사이트 등을 이용하면 고화질 중계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즈키컵이 비록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대회로 불리고 있지만 한국의 정식 채널에서 생중계 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이는 국내 축구팬들이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에게 그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관심이 대단했었죠!

목표는 우승
박항서 감독은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은 태국을 우승후보 0순위로 꼽고 있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등 5개국이 준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즈키컵 목표에 대해서는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조 1위로 결승에 가면 2차전을 안방에서 하기 때문에 조 1위로 결승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습니다.

베트남이 4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태국과의 최고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박항서 감독 부임 후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한 베트남 역시 우승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베트남 축구팬과 언론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지 응원 열기는 그야말로 월드컵을 능가하고 있으며, 우승 기대감 역시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2008년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던 베트남은 라이벌 태국을 누르고 10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쓴 박항서호는 이제 스즈키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합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이러한 베트남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